인터넷등기소 전자증명서는 변경등기, 지점등기, 본점이전, 지배인등기, 해산등기, 파산등기, 화의등기 등 법인의 주요 등기를 셀프로 직접 하기 위해 인터넷등기소에서 전자등기를 신청할 때 필수 준비물입니다.
인터넷등기소에서 전자신청에 필수 준비물인 전자증명서(USB)는 등기소에서 직접 발급받아야만 합니다. 하지만 대부분 내 근처에는 등기소가 없습니다. 늘 어딘가에 있지요. 어쩔 수 없이 가까운 등기소를 찾아서 가야만 할 때에는 내 시간을 할애해야 하니 그 또한 손실입니다.
가급적 논스톱으로 빨리 발급받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? 전자증명서를 최대한 정확하고 시간이 절약되는 발급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이 전자증명서는 법인 인감도장 및 법인 인감증명서를 합친 것과 같은 본인인증 방법입니다. 하지만 법인등기를 신청 시에만 사용되기에, 자주 사용하지 않으므로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. 분실하게 되면 또 등기소에 방문해야 하니 잘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또한 전자증명서가 있으면 법인인감증명서가 발급될 때마다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통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. 나 모르게 다른 사람이 나, 법인의 인감증명서를 함부로 발급받으면 큰일 나겠지요?
우선 신청서를 프린트하여 작성합니다. 또는 아래의 한글, 워드파일에 직접 입력한 후 프린트하면 더 좋습니다.
그리고 법인인감도장을 준비합니다.
인터넷등기소 iros.go.kr > 자료센터 > 등기신청양식의 121번 자료를 직접 첨부하였습니다.
- 내용 기입
상호 : 주식회사 ○○○○, 본점주소, 관할등기소 등 법인등기부등본의 내용과 동일하게 기입, 입력합니다. 신청인 정보 기입 후 ‘신규발급’에 체크합니다. 수수료는 3천 원입니다. 수수료는 아래에 납부방법이 있으며 납부 후 번호를 적습니다.
중간에 신청인 성명과 함께 법인인감도장을 날인하세요.
그리고 10자리의 전자증명서 비밀번호를 생각해 두십시오. 보통 은행 공인인증서 하나씩은 갖고 계시니 그것과 비슷하게 하시면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.
신청서에 무엇인가 애매한 것이 있다면 공란으로 두시고 등기소에 제출하세요. 등기소 접수하시는 공무원분이 잘 확인해 주십니다.
자, 이제는 등기소에 방문합니다. <준비물 : 대표자 본인 방문 시 - 신분증, 법인인감도장, 작성한 신청서>
우선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. 인터넷 등기소에서 납부해도 됩니다만, 이왕 등기소에 왔으니 ‘무인발급기’로 수수료를 납부해 봅니다. 수수료 납부하는 무인발급기 기기는 별도로 배치되어 있으니, 등기소 직원분 중 아무에게나 수수료 납부 기기의 위치를 물어보시고 기기를 찾습니다.
등기신청 수수료 납부방법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!
수수료 납부 시 주민등록번호 입력은 법인 대표자 본인으로 하시면 됩니다.
결제 후 발급받은 영수증에 보시면 납부번호가 있습니다. 이 번호를 위의 전자증명서 발급 신청서 중간에 있는 납부번호 칸에 기입하면 됩니다.
이제 다 왔습니다.
완성된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등기소 창구로 갑니다. 등기소에는 번호표가 있으니 전자증명서 발급을 위한 번호표를 받으면 됩니다. 마지막으로 창구 직원분께 신청서, 신분증을 주시면 몇 분 후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알려주십니다. 미리 생각해 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대기하시면 아래와 같은 USB 형태의 전자증명서를 받습니다.
그러나 아직 끝이 아닙니다.
마지막 단계가 남았습니다.
USB 전자증명서를 받으신 후 10일 이내에 사용등록을 하야여만 활성화됩니다. 주로 사용하는 PC, 노트북에서 인터넷등기소 IROS.GO.KR로 접속하여 '로그인' 클릭, 하단에 '전자증명서 등록 및 관리'를 클릭합니다.
약관을 보시고 모두 동의하신 후 다음으로 넘어가 주세요. 스크롤을 좀 해야 체크박스가 활성화됩니다.
우리가 신청한 전자증명서는 USB 타입입니다. USB로 선택하신 후 우측 하단에 '전자증명서 인증하기'를 클릭하세요
10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99% 진행되었습니다.
이다음은 이용등록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인터넷등기소 전자신청에 사용하는 아이디, 비밀번호 입력입니다.
여기까지가 법인 셀프등기 변경을 위한 전자증명서 발급부터 이용등록 단계입니다.
이제부터는 인터넷 등기소와 친해져야겠지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