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자동차] 컴인워시_두번째 리뷰_또 폭설로 하부세차, 염화칼슘 제거

폭설에 고속도로 주행을 했다면 최소 3일 내에 하부세차하여 염화칼슘을 제거해 주는 것이 자동차 건강에 좋습니다. 이번에도 컴인워시 노터치 노 브러시 자동세차를 경험하고 내돈내산 리뷰를 해드립니다. 이번 리뷰의 결론부터 알려드리자면 '그래도 주유소 솔 브러시 자동세차보다는 낫더라'입니다.

 

지난 리뷰에서는 컴인워시 자동세차를 처음 경험한 내용을 소개해 드렸었습니다. 그러나 첫 리뷰이기에 다른 곳의 컴인워시와 비교를 하기 어려웠고, 또한 다른 곳도 과연 똑같은 서비스일까 하는 의문이 들게 되었습니다. 공교롭게도 최근 전주에 여행 다녀오는 길에 충청, 전라권역 폭설이 내려 또 세차를 할 수밖에 없었기에 네이버지도에서 '컴인워시 HD'를 검색하여 네비 경로 중의 한 곳을 찾아 세차하고 두 번째 리뷰를 해 보겠습니다.
(현대오일뱅크 세차권을 사용하면 5천 원 할인이 되기에, 현대주유소와 함께 있는 컴인워시를 찾기 위해 네이버지도에서 '컴인워시 HD'를 검색하였습니다.)
검색링크 : https://map.naver.com/p/search/%EC%BB%B4%EC%9D%B8%EC%9B%8C%EC%8B%9C%20hd?c=15.00,0,0,0,dh

네이버 지도

 

우선 첫 번째 리뷰의 HD신월점은 얼티밋 코스만 선택할 수 있었으며, 이용료 1만 6천 원을 1만 원에 이벤트로 진행 중이었습니다. 당시 기억된 세차 시간은 한 3분 정도였습니다. 그래서 저 앞에 3대가 대기 중이었지만 그리 오래 기다린 기억 없이 신속하게 세차 마치고 귀가할 수 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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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동차] 컴인워시_내돈내산 리뷰_가성비 세차! 흠집없는 노터치 _겨울 염화칼슘 제거 필수

 

이제 HD신월점의 얼티밋 3분 코스 (1만 원)이 과연 제대로 된 컴인워시 세차가 맞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.

 

이번에 방문한 곳은 HD신정점이었습니다. 

https://naver.me/FcmA88oP

네이버 지도

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세차장 문 입구 근처까지 빨리 오려면 아침 일찍이나 평일 오전 정도가 좋아 보입니다. 토요일 오전 9시 주유소 도착기준으로 사진왼쪽 가격표 근처부터 대기해 있었습니다. 제 앞으로 6대의 차가 먼저 줄 서 있었습니다. 주유소 직원분께서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조언을 해 주십니다. 들어간 차들의 세차 시간을 계산해 보니 1대당 평균 13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. 

앞쪽으로 가니 할인 내용과 코스별 설명 및 가격 안내판이 있습니다. 저는 이번에 HD현대오일뱅크 세차권을 사용하여 5천 원 할인하고 프리미엄 코스 1만 4천 원짜리로 선택하였습니다. 

키오스크는 사용하기 쉬웠습니다. 노란색 화살표는 쿠폰이나 '컴인워시 앱' 페이를 사용할 때 쓰는 바코드 리더기입니다. 코스를 선택하고 쿠폰이나 주유 영수증 할인여부를 선택합니다. 

저는 오일뱅크 앱에서 구매했던 세차쿠폰을 컴인워시 키오스크 바코드 리더기에 읽혔습니다.

결제까지 완료하고 세차 대기하였습니다.

하부세차 시 천천히 진입하라는 안내가 있고 바닥에서 스팀이 솟아오릅니다. 천천히 들어가면 됩니다.

왼쪽 초록색 진입 글자가 정지로 바뀔 때까지 천천히 들어가면 로봇 팔같이 생긴 녀석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. 이 녀석이  초고압 물 분사, 스노우폼, 코팅제, 건조까지 모두 담당합니다.

약 13분 동안 시원하게 뿌려주고 말려줍니다. 종료되면 나가라고 출차 표시가 뜨네요.

앞에 보이는 빨간통이 수건통입니다. 빨간통 근처에 정차한 뒤 타월 2장을 꺼내서 마무리 물기 제거 작업을 하면 됩니다. 어차피 뒤에 차도 10분 넘게 세차 박스 안에 있을 터이니 적당히 타월 작업하시면 됩니다.

 

이로써 두 번째 컴인워시 세차를 마쳤습니다. 세차의 퀄리티는 첫번째 리뷰의 3분짜리나 두번째 리뷰의 13분짜리나 크게 다른점을 잘 못느꼈습니다. 다만 좀 더 때를 불리거나, 염화칼슘 제거위해 하부세차를 꼼꼼히 하고 싶다면 두번째 리뷰 장소처럼 정규시간이 소요되는 세차가 훨씬 낫겠죠.

하지만 이번 리뷰 세차를 위해서 거의 1시간 20분을 기다렸습니다. 과연 이 기다림이 맞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. 운이 좋다면 바로 세차할 수 있겠지만, 저처럼 보통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분들은 대부분 오래 기다리실 듯합니다.

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.

 

오늘 세차를 하고 나니 지난 몇 년간 긁혔던 자국들이 많이 보여서 가슴이 아프네요. 언제 한번 시간 내서 치료를 해줘야겠습니다. (기스, 흠집이 많이 보였다면 이번 세차가 잘 돼서 적나라하게 보인 것이겠지요??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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